▲정지원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손해보험협회

- 오는 13일 총회서…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후 취임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오는 13일 회원사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 받은 정지원 이사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총회에는 김용덕 현 손보협회장을 비롯해 15개 정회원사가 참석한다.

정 이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더라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다음달 21일 취임할 수 있다.

정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1986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2014년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금융위에서 퇴직한 후에는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에 이어 거래소 이사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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