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목표 매출 1,000억 원 조기 달성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9일 에스아이빌리지의 연간 누적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1,000억 원은 에스아이빌리지의 연내 매출 목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9월 론칭된 에스아이빌리지는 당시 27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매년 두 배가량 증가하며 4년 만에 37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으로 빠른 성장의 비결은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병행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타 패션몰과 달리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수입돼 정품이 보장된 가장 많은 종류의 패션, 뷰티 고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고가 브랜드 확보와 100% 정품 인증 시스템은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마을 인증’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시마을’은 MZ세대가 붙인 에스아이빌리지의 별칭으로 ‘인증’한다는 것은 정품을 구입했음을 나타낸다.
패션 브랜드의 선도와 함께 뷰티, 리빙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도 에스아이빌리지의 강점이다. 일례로 쇼핑몰 내 2개 카테고리 이상 높은 연관구매율을 보이며 고가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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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limjaein07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