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00여개 기업 참여...제조업 전년比 3배로 '역대 최대'

-정세균 총리, 신동빈 롯데 회장, 홍보 모델 강호동 등 '특별 손님' 참석 

-온라인 공모 선정 '국민참여단' 100여명, '엄지척 챌린지·하이파이브 캠페인' 동참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연화)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이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울ON'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주간으로 11월 1~15일 2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 행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과 업계 대표, 국민참여단, 특별 손님 등 100여명 이상이 스튜디오 현장과 화상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개막식은 코세페 개최 이래 처음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국민참여단은 전통시장·마트 등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 대상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학생과 신혼부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특별 손님으로는 행사 현장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홍보모델 강호동씨 등이 참석했다. 화상으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 행사 취지와 행사 내용 소개, 정세균 총리 등 특별 손님 축하와 응원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후 정세균 총리와 홍보모델 강호동씨로 이어지는 소비자와 기업인, 국민이 서로 격려·응원하는 이벤트 '코세페 엄지척 챌린지'가 진행됐다. '엄지척 챌린지'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 현재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정부·공공기관 등 각계 각층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또 개막식 참석자들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세페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을 소개하고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은 네이버 기부·펀딩 플랫폼 '해피빈'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 간 열린다.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끝으로 국민참여단이 중심이 돼 현장과 화상 참석자들 모두 '엄지척 챌린지'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선언했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약 1600여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제조업계 참여가 지난해 3배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코세페에서는 많은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11월 1일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제품,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대표 소비재 특별 할인전이 민간 업계 주도로 추진된다. 이외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업계와 정부, 지자체는 올해 코세페가 무엇보다도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업계와 정부, 지자체 간 긴밀히 협력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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