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0월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서고속철도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평택시청 
▲평택시는 지난 10월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서고속철도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평택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평택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수서고속철도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의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 수원발KTX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지제역의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인지도 제고와 위상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9년 12월 평택시민과 전국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역명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과 지제역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국가철도공단에 지제역 명칭 변경을 ‘평택지제역’으로 정식 건의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평택지제역’으로 최종 가결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역명 개정으로 지제역이 평택시에 위치하는지 몰라 혼선을 겪던 타 지역 철도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며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 역으로서 위상강화와 발전이 기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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