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몰 식품 구매가 급증함에 따라 이달 26~30일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 검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 유통사나 백화점, 홈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기반 쇼핑몰 20여곳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무농약'표시 농산물 ▲'유기식품', '무항생제', '품질인증' 표시 수산물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수산물 등 300건이다.
 
수거한 제품은 잔류 농약과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식품 첨가물 등을 검사, 농수산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통해 인증 기준에 적합한 지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인증 위반 등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추세를 분석,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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