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해외 리콜 제품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해외 리콜 제품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 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서 판매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해외에서 안전문제로 리콜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판매를 차단한 제품 231개 중 51개가 네이버쇼핑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입수한 ‘연도별 해외 리콜 제품 판매차단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에서 리콜 결정이 나 소비자원이 판매를 차단한 제품은 총 517개다.

소비자원은 미 식품의약처(FDA) 등 해외 안전기관의 리콜 정보를 토대로 국내에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중개사업자 등에게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시정 권고 조치를 내린다.

하지만 전 의원실이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최근 2년간 소비자원이 판매 차단한 231개 제품 가운데 22%에 해당하는 51개가 네이버쇼핑과 쿠팡, 티몬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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