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지구 위치도 ⓒ반도건설
▲고양 장항지구 위치도 ⓒ반도건설

- 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건설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용지에서는 총사업비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은 총면적 5만3,247㎡ 규모로 아파트 1,694세대와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4년 1월 이후다.

반도건설은 세종신도시,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일산 한류월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주거와 상업시설에 문화를 접목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으며, 그 경험을 살려 일산 호수공원 일대 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은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장발산역이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반경 3km 이내에 GTX-A노선 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예정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인근에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중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며, 반경 2km 내 대형유통시설, 문화시설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조망권 및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정비사업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청주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 용현8구역, 인천 미추2구역, 창원 내곡 에듀카운티 등 지역주택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중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 “특히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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