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경제&라이프] 네이버파이낸셜,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

- 연립주택·빌라까지 보증대상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끝나고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HUG가 책임지고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보증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아파트뿐 아니라 연립주택과 빌라로 범위를 넓혀 적용해준다. 아파트뿐 아니라 최초로 연립주택, 빌라, 오피스텔의 전세금 반환보증도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부동산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필수 제출서류는 모두 사진을 찍어 올리면 되고 보증료 결제는 네이버페이로 가능하다.

임차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7억 원 이하, 비수도권은 5억 원 이하다. 연말까지 가입하면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HUG는 연말까지 보증금 2억 원 이하는 보증료의 80%, 2억 원 초과는 70% 할인해주고 있다. 보증료는 전세금 2억 원, 2년 계약 기준으로 10만 원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