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 ⓒ오비맥주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 ⓒ오비맥주

- 공동 기획 한정판 의류 컬렉션 판매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버드와이저는 할시의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 소식과 함께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Make Your Name–Be a King” 영상을 15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할시가 뉴욕 브루클린의 지하철 역 ‘할시 스트리트’를 거닐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던 시절과 그녀의 예명에 대한 뒷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속 할시는 결단력과 꿈, 펜 한 자루로 무장한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자신을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춘 글로벌 뮤지션 대열에 오를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인다.

방탄소년단(BTS)와 블랙핑크 로제와의 협업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할시는 유년 시절 브루클린의 지하철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미 후보에 이어 타임지가 선정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꼽히기도 한 할시는 올해 초 슈퍼볼 기간에 열린 BUDX MIAMI 행사 콘서트를 기점으로 버드와이저와의 협업을 계속해왔다.

버드와이저는 할시의 브랜드 앰배서더 선정을 기념해 할시와 공동 기획한 한정판 의류 컬렉션도 선보인다. 한정판 의류 컬렉션은 글로벌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컬렉션의 모든 판매 수익은 노숙자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조효림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부장은 “버드와이저는 브랜드 탄생 이래 꿈과 삶에 대한 야망과 함께 했다”며 “창업자 아돌프 부쉬가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에 와서 맥주의 왕을 만든다는 목표를 실현했듯, 할시는 자신의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겠다는 꿈을 현실로 이뤘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버드와이저가 추구하는 도전정신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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