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 가족캠프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매일유업이 클래식으로 가을을 연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주최하는 '제23회 매일 클래식'이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10월 3일에는 경산 제2수송교육단에서, 10월4일에는 부산 범어사에서 특별공연을 펼쳐 ‘찾아가고 초대하는’ 매일 클래식의 좋은 취지를 되새길 계획이다.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사업의 하나인 '매일 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성남, 평촌, 고양, 전주, 오산, 춘천, 과천,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 회 마다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 왔고, 올해 23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인사, GREETINGS IN THE FALL'이라는 테마 아래, 거쉬인의 노래와 라벨 소나타, 생상의 아리아와 슈만의 동화이야기, 한국가곡과 신나는 전통 Klezmer 음악까지 가을의 정서를 표현하는 기악과 성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피아니스트 이민정, 표트르 쿱카를 초청하여 챔버 뮤직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제1회 매일 클래식'부터 음악감독을 맡아온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자의 입장에서 직접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제23회 매일 클래식'은 큰 공연장뿐 아니라 작은 지역으로 다양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10월 3일 경산 제2수송교육단, 매일유업 경산공장, 10월4일 부산 범어사를 찾아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과 연주자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접해보는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매일 클래식의 본래 취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과 희귀병 PKU(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 가족캠프를 후원하는 등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 문의는 ☎ (02) 922-2284 (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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