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923m, 폭 18.5m 엑스트라도즈 교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위치한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발주처인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로부터 지난 9월 5일자로 발급한 인수확인서(taking over certificate)와 함께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 공사다. 카중굴라 교량은 길이 923m, 폭 18.5m의 엑스트라도즈 교량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단선철도를 포함하는 남부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다.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이란 거더(기둥 사이의 상판)를 보강하는 케이블이 사장교의 케이블처럼 주탑에 정착된 교량이다. 엑스트라도즈 교량의 외관은 사장교와 유사해 보이나 사장교에 비해서 주탑의 높이가 낮아 케이블이 교량의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사장교보다 케이블이 하중을 덜 지탱해주기 때문에 상판을 더 튼튼하게 설계해야 한다. 엑스트라도즈 교량은 이러한 상판의 특성으로 인해 진동이 유발될 수 있는 철도교에서 사장교보다 구조적으로 더 유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츠와나와 잠비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기 때문에 풍부한 자원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도로, 철도 같은 물류 인프라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이자 40년 숙원사업이었다"며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카중굴라 교량을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2020 국감] 김형 대우건설 사장 "건설폐기물 관리법 위반 철저히 관리"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인천 중구청,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MOU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컨소시엄,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블록 동시분양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올해 3만 5,509가구 분양 전망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푸르지오, 모바일 챗봇 서비스 오픈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수주반등으로 중장기 성장 기틀 마련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국내 최초 아파트 옥탑층 ‘하프-PC공법’ 적용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7기 발대식 개최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추진 MOU 체결
- [SR건설부동산]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모델하우스 16일 오픈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컨소시엄, 과천지식정보타운 1,698세대 동시분양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030억원…전년比 13% ↓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주거서비스 3사, 푸르지오 주거서비스 제휴 위한 업무협약 체결
- [SR건설부동산] 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