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림: 산 자를 위로하는 죽은 자의 마지막 한마디
■ 신동기 지음 | 교양인문학 | M31 펴냄 | 256쪽 | 15,000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역사 속 위인 37인의 인생의 조언을 통해 독려의 메시지를 담은 신간 ‘울림: 산 자를 위로하는 죽은 자의 마지막 한마디’가 출간됐다.
문화예술인, 독립운동가, 사회활동가, 종교인, 지식인 등 범상치 않은 삶을 살다 간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의 일화와 그들이 전하는 멘토의 메시지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조언을 하고 있다.
책의 부제인 ‘산 자를 위로하는 죽은 자의 마지막 한마디’는 코로나 여파로 침울에 빠진 전 국민을 위로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좌절과 불안의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한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밝은 미래를 그리는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총 세 파트로 구성된 책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의 삶에 있어 고민하고 추구하게 될 주제를 '미(美)', '진(眞)', '선(善)'으로 나눠 이야기를 전개한다. 각 장은 37인의 위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12~13개로 엮어 담아낸다.
첫 장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유와 이해에 대해 설명한다. '황소'로 유명한 작가 이중섭의 고찰을 시작으로 한국사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표현하는 아름다움의 본질을 다시 한번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두 번째 장이 계속된다.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청년운동가 전태일 열사, 종교적 이상의 '성철스님', '김수환 추기경' 등의 사례는 다양한 환경에서 삶의 가치에 대한 관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태도로 충언을 전한다.
저자인 신동기는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정부 기관과 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 및 방송 등에서 인문학 강의로 유명한 연구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좌절에 빠진 국민 심리에 위안이 되기 위해 10여 권이 넘는 저서에서의 핵심적 내용과 새로이 구성한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하고 있어 더욱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M31 담당자는 "이번 신간 '울림'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과 함께 일상에 치여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아 줄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귀감이 되는 37인 위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가 직접 소통하듯 전해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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