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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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랜드그룹은 11일 서울시 구로구 AK플라자 부지에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웃렛 NC신구로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1994년 국내 처음 도심형 아웃렛을 선보인 이랜드는 NC신구로점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도심형 아웃렛을 선보이며 서울 서남부권 대표 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NC신구로점은 연면적 약 3만평(10만 393㎡), 영업면적 1만 2862평(4만 2519㎡) 규모로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영업장에 220여개 패션 브랜드, 50여개 외식·기타브랜드 등 모두 27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NC신구로점은 기존 이랜드리테일 유통 점포 MD에서 볼 수 없었던 '요즘스러운' 온라인 인기 브랜드가 다수 입점했다. 
젊은 고객층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편집숍 인기 브랜드 난닝구·나무그림·비바스튜디오·호재·리틀스텔라·아이디어스 등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옮겨와 온라인 편집숍 분위기의 트렌디한 MD를 이식했다.
 
또 NC신구로점은 이랜드에서 선보이는 옴니 특화 점포로 언택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홈쇼핑처럼 집에서 모바일로 실시간 쇼핑할 수 있도록 점포에 상주하는 쇼호스트를 채용했다. 온라인 판매에 특화된 판매사를 채용, 전 매장에서 라이브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객은 굳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아웃렛 가성비의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외 점포 2km 이내 거주 고객에게 NC식품관 상품을 30분 이내 즉시 배송하도록 설계한 '오늘 즉시 배송' 서비스, '옴니 편집숍' 등을 운영한다.
 
F&B 부문에서는 백년가게에서 인증한 만석장, 40년 메밀 제면의 대가 김영규 대표의 역삼동 평양옥이 '부벽루'라는 새 이름으로 선보였다. 블루리본 인증을 받은 베이커리 우스블랑·남도분식·연희동 맛집 시오 등과 맛집 평가 앱 망고플레이트의 고득점 음식점, 방송 출연 맛집 등이 입점했다.
 
지하 1층엔 이랜드리테일에서 처음 시도하는 미국형 초저가 델리 매장 '오이츠(O'eats)'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이츠는 피자·치킨·핫도그·볶음밥 등 대표 국민 델리 메뉴를 1000원대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한국식 초저가 델리 매장 모델을 제시한다.
 
또 방역 측면에서도 48인 전담 방역조를 상시 투입해 영업 중에도 방역을 지속할 계획이다. 모든 외부 출입구에 설치한 41개 센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고객 카운팅, 동선별 혼잡도를 측정하는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안전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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