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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4구 전셋값 상승 주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9월 첫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오르며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교통·학군 등의 영향으로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여전히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0.15%)는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마포구(0.15%→0.15%)와 함께 이번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0.13%→0.13), 강남구(0.13%→0.12%), 서초구(0.13%→0.10%) 등 강남 3구도 모두 0.10% 이상 올랐다.

중소형·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성북구(0.15%→0.12%)와 중랑구(0.10%→0.10%), 은평구(0.12%→0.08%), 관악구(0.06%→0.06%) 등도 상승폭이 커지지 않았지만, 상승을 지속했다.

서울 전체 자치구 중 광진구(0.07%→0.08%)가 유일하게 지난주보다 커졌고, 나머지는 같거나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21%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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