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부모와 함께 배우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 선봬

- 초등 교육 콘텐츠 6종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비대면 교육 시대를 맞아 영유아 교육에 이어 초등학생 교육 사로잡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며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에 돌입하고 학원들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가 됐다. 교육에도 학원이나 학교 대면학습을 보완할 ‘언택트’ 환경이 조성되며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13일 CEO 직속 조직으로 스마트교육단을 구성하고, 비대면 시대 교육 시장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조직 운영 방식도 고객니즈발굴, 상품 기획, 앱 개발, 운영까지 사업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유동적인 구조다.

▲'U+초등나라' 콘텐츠 6종 설명. ⓒLG유플러스
▲'U+초등나라' 콘텐츠 6종 설명.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U+초등나라’는 ▲공신력 있는 콘텐츠 6종 ▲합리적 가격 ▲교육 특화 태블릿 서비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

U+초등나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을 강의를 보며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로 개발, 단독 제공한다. ‘만점왕’ 교재 대비 3배 많은 문항 탑재해 개념 이해부터 심화 문제풀이까지 보다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아이가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개인별 오답노트도 작성할 수 있다.

또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로 미국 공교육 3~5학년 수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주간신문 ‘키즈타임즈’로 수준별 영어 학습, ▲수강생 35만명 보유 ‘문정아중국어’의 놀이 중국어 특화 콘텐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제2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과학실험과 코딩학습까지 아이 스스로 즐기는 ’과학놀이교실’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AR/V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까지 실감형 교육 콘텐츠로 학습에 흥미를 더한다.

U+초등나라는 전용 키즈 특화 태블릿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Lite’(출고가 49만5,000원)를 함께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 특화 태블릿은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U+키즈홈’이 탑재된 전용 단말이다. 원선관 LG유플러스 스마트사업단 팀장은 “무분별한 콘텐츠 시청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 안심 보호 기능이 탑재됐으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젤리 쿠폰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상품을 교환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PC를 보유한 고객은 부가서비스 가입 후 앱마켓을 통해 U+초등나라를 내려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과 PC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빠른 시일내에 iOS, IPTV, 스마트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혹은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월 8만8,000원) 요금제 이상 이용중인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의 경우 U+초등나라 서비스 가입 시 2년 약정 기준 최저 1만1,0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사업단장은 “IPTV에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경쟁사에서 가입자 유입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유입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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