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운전자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 ⓒ쿠팡
▲쿠팡 운전자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 ⓒ쿠팡

- 방역수칙 준수에 비판 목소리 커져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쿠팡에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10명이 넘어서며 쿠팡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 5일 고양 물류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확진자는 고양물류센터 협력업체인 보안업체 소속 직원으로, 4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고, 물류센터를 폐쇄 후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한 달간 쿠팡 본사를 비롯해 물류센터, 배송센터, 협력사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쿠팡이 감염병 확산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쿠팡은 코로나19 재확산됐던 지난달 15일 이후 인천2배송캠프, 인천4물류센터, 일산1배송캠프, 서울본사, 서초1배송캠프, 군포배송캠프, 송파2배송캠프, 서울본사, 서초1배송캠프, 군포배송캠프, 송파2배송캠프,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누적 확진자 수가 1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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