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에서 각각 투자 유치를 받아 자본확충 나선다. 신한금융이 글로벌 PEF를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어피너티, 베어링과 각각 유상증자 참여 등 전략적 투자 방안을 임시 이사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한지주 보통주를 어피너티와 베어링이 각각 6,000억 원 안팎으로 인수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이들은 4%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의 신한금융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신한금융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9.92%)이다. 그 밖에 주주로는 재무적 투자자인 블랙록(6.13%), 우리사주조합(5.11%), BNP파리바(3.55%), 씨티뱅크(2.8%), 싱가포르투자청(2.54%) 등이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