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한샘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한샘(대표 강승수)은 상생과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한샘 키친&바스 전문관 롯데마트 광교점'을 15일 연다. 이번 매장은 복합쇼핑몰(아브뉴프랑) 내 롯데마트 지하 1층 200평(약 660㎡) 규모로 마련되는 주방·욕실 전문매장이다.

'한샘 키친&바스 전문관 롯데마트 광교점'은 상생형 대형매장으로 6~7곳 가량의 '한샘 키친&바스' 대리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상생형 대형매장은 주요 상권에 대규모 매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대리점 사정을 감안해 본사가 매장을 임대하고 제품 전시장을 만들어 여러 점주가 입점,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부엌이나 욕실 등 제품들을 대리점별로 전시하려면 대규모 매장을 임대해 공간별 제품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점주 비용 부담이 크다. 한샘 상생형 대형매장은 하나의 공간을 여러 대리점이 공유하는 형태로 직접 공간을 보고 만져볼 수 있어 대리점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준다.

이번 매장에 입점하는 한샘 키친&바스 베스타 대리점 박규호 대표는 "매장 규모가 커서 전시 모델이 많아 고객에게 다양한 공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본사 이같은 상생 정책은 우리와 같은 자영업자가 영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모델은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바흐 그레이'와 욕실 패키지 '뉴트럴 브라운' 등 23개 제품이다. '바흐 그레이'는 아일랜드 카운터와 장식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된 오픈바형 키친으로 키친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뉴트럴 브라운'은 내추럴한 컬러와 우드 조화로 편안한 느낌을 주며 욕실 수납 공간 효율도 높인 제품이다.

이번 '한샘 키친&바스 전문관 롯데마트 광교점'에는 '스마트 키오스크(Smart Service Kiosk)'가 처음 도입된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에 불안해하는 고객을 위한 '언택트 셀프 상담 시스템'이다. 키친&바스 공간 전문가 '키친 디자이너(KD)'를 대신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 이번 매장에서는 한샘의 3D설계 서비스 '홈플래너'와 'VR콘텐츠' 서비스, '원데이(One-Day) 시공' 등 한샘만의 경쟁력 있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홈플래너는 고객이 실제 살고 있는 평수에 제품을 설계할 때 규격과 시공 후 모습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시공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 VR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가상현실 속 시공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원데이 시공'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원데이 시공은 인테리어 시공 기간 고객이 별도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상담을 마친 다음 기존 욕실이나 부엌을 새 모델로 시공까지 걸리는 시간은 하루에서 길어야 하루 반나절이면 된다.

한샘은 이번 '한샘 키친&바스 전문관 롯데마트 광교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광교점 단독 이벤트로는 사전 상담 신청을 통해 9월 공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사 규모에 따라 최대 115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 방문상담카드를 작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로봇청소기와 한샘 칼도마 살균 블록 등을 지급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키친&바스 전문관 롯데마트 광교점'은 광교 상권 최대 전시 규모로 인근 주민 인테리어 고민을 덜어 줄 것"이라며 "다양한 부엌과 욕실 상품들을 실제로 보고 내 집에 시공될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