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교육지원청과 시즌 1,2에 이어서 ‘광명형 혁신교육지구 시즌 3’를 추진한다. ⓒ광명시청
▲광명시가 광명교육지원청과 시즌 1,2에 이어서 ‘광명형 혁신교육지구 시즌 3’를 추진한다. ⓒ광명시청

- 교육 자치 실현,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 반영 미래교육 체제 구축
- 박승원 광명시장 “삶과 지식이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 최선 다할 것”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광명시가 광명교육지원청과 시즌 1, 2에 이어서 ‘광명형 혁신교육지구 시즌 3’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2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합의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 3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가지 목표를 향해 운영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시즌 2가 지역 내 인프라를 발굴하고 정규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을 강화하는 ‘학교혁신’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삶과 지식이 함께 하는 평생교육까지 확장된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즌3에서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 혁신교육협력센터 확대, 학교자지·학생자치 활성화로 교육주체 참여 확대, 지역의 시민으로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모든 학교가 지역 중심의 혁신교육,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확대,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교육 활동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는 지역 특색 미래교육 프로그램운영, 학교와 마을이 협업해 지역 돌봄 등 평생교육 기반의 학습복지 체제 구축, 학교 밖 청소년 공간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지역에서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교육자치이자, 학교 안과 밖이 모두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공간이자 돌봄의 공간이 된다는 것”이라며 “삶과 지식이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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