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전국 날씨ⓒ기상청  
▲오늘 오전 전국 날씨ⓒ기상청  

 [오늘 날씨] 국토 양분 호우특보 vs 폭염특보… 중서부 최대 500㎜ '물폭탄'...미세먼지 보통 ...내일 주간 날씨?  

-수요일 중부지방 많은 비…전라·경남내륙 소나기
-서울 등 중서부, 오늘까지 500mm '물폭탄' 퍼붓는다

 

다음은 0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100, 8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100, 8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9) <90, 8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32) <80, 8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32) <80, 7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5∼31) <60, 6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32) <80, 60>

▲ 전주 : [흐림, 흐림] (26∼33) <30, 30>

▲ 광주 : [흐림, 흐리고 한때 소나기] (26∼32) <30, 60>

▲ 대구 : [흐림, 흐림] (25∼34) <30, 30>

▲ 부산 : [흐림, 흐림] (25∼29) <30, 30>

▲ 울산 : [흐림, 흐림] (25∼31) <30, 30>

▲ 창원 : [흐림, 흐림] (25∼30) <30, 30>

▲ 제주 : [흐림, 흐림] (27∼34) <30, 30>

 

▲오늘 오후 전국 날씨ⓒ기상청  
▲오늘 오후 전국 날씨ⓒ기상청  

< 중점사항 >
(중부지방 중심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5일 오전(12시) 사이에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5일까지)
-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100~300mm(많은 곳 서울,경기, 강원영서 50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한편, 6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의 특징)
-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중국 상해부근에 상륙하면서 약화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 구름대가 태풍과 분리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북상하여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합류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이번 비는 취약시간대인 오늘 밤부터 강하게 내리겠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최근 중부지방의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강수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고,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불규칙하게 보이면서 지역간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예) 철원지역에 장흥(동송읍 장흥리)에는 256.0mm의 강수량을 기록한 반면, 김화(김화읍 학사리)에는 167.5mm, 철원(갈말읍 군탄리)에는 45.5mm를 기록하는 등 동일 시군에서도 100mm 이상의 큰 편차를 보였음(16시 기준)

(저녁 기상 전망)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날씨 전망 >
(강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5일까지, 경북북부에는 5일 낮(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6일 중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아침(06시)부터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한편, 5일 아침(09시)부터 밤(21시) 사이 전라내륙과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 예상 강수량
- (4일 밤(21시)까지) 남부내륙: 5~40mm
- (5일 아침(09시)부터 밤(21시) 사이) 전라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5~40mm

(소나기 원인)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상층(약 5km고도 약 -5도)과 하층간에 기온차(약 38도 내외)가 커져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늘 상태) 6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온)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습니다. 한편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폭염 영향예보(4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5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6~34도가 되겠습니다.
- 6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6~30도가 되겠습니다.

▲전국 주간 주중 날씨ⓒ기상청  
▲전국 주간 주중 날씨ⓒ기상청  

< 기타 유의사항 >
(강풍) 5일 밤(21시)부터 모레(6일)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가시거리) 6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제주도전해상(북부, 동부앞바다 제외)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은 그 밖 서해전해상, 6일 동해전해상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한편, 5일까지 서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내일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조고)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압계 현황 >
(정체전선 영향) 중부지방은 5일까지 북한(황해도)과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5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저기압 영향) 6일 북한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 현황)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점차 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중국 산둥반도 부근을 지나 6일 북한지방으로 북동진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전국 날씨ⓒ기상청  
▲내일 오전 전국 날씨ⓒ기상청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시간당 50∼100㎜(일부 지역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에서 분리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과 합류하면서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전라 내륙과 경상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 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내륙·경남내륙·제주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의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다"며 "강수 강도 역시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는 등 불규칙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34도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전망이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부 남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 서해안에는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제주도 전 해상에는 강풍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m, 서해·남해 1∼4m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