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폭스 제품 이미지 ⓒ하이네켄코리아
▲애플폭스 제품 이미지 ⓒ하이네켄코리아

- 매출에는 큰 영향 못 미치지만 고객 니즈에 맞춰 출시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혼술·홈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춘 소용량 주류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3일 하이네켄코리아는 저도주·소용량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애플폭스’ 320ml 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플폭스’는 하이네켄코리아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애플사이다로 4.5%의 저도주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애플폭스’는 한국 런칭 1주년을 맞아 소용량 캔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500ml 캔과 함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000억 프리바이오 캔 350ml 제품 이미지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캔 350ml 제품 이미지 ⓒ국순당

국순당은 혼술·홈술족을 겨냥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4월 출시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750ml 페트병 제품으로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저용량과 휴대간편성을 감안해 350ml 용량의 캔 용기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국순당은 신제품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 제품을 장 건강에 관심이 높고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층 및 휴대의 간편성을 중시하는 캠핑족, 여행객 등 외부활동을 즐기는 여가문화를 겨냥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국내뿐만 아니라 패트용기 보다 캔 형태에 익숙한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말리부 오리지널 350ml 제품 이미지 ⓒ페르노리카 코리아
▲말리부 오리지널 350ml 제품 이미지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코코넛 럼 리큐르 ‘말리부’가 ‘말리부 오리지널’ 350ml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코넛 럼 ‘말리부 오리지널’을 포장마차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소주병 사이즈와 비슷한 용량인 350ml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21도이며, 전국 중·대형 포장마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200ml 소용량 제품 이미지 ⓒ골든블루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200ml 소용량 제품 이미지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의 2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해 이마트에서 판매중이다.

골든블루도 소용량 주류 트렌드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700ml 병으로 판매되고 있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200ml 병에 담아 새롭게 선보였다. 도수는 40%로 전국 주요 이마트(일부 점포 제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원대이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 제품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 제품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처음처럼 플렉스’의 크기와 용량을 축소한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를 내놓는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는 120ml 용량의 미니어처가 소주 보관 컨테이너형 멀티박스에 담긴 구성으로 알코올도수는 기존 ‘처음처럼 플렉스’와 동일한 16.7도다.

‘처음처럼 플렉스 미니어처’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한정수량 판매되며 판매가는 약 1만5,000원~2만 원대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주 부문에서 소용량 제품 매출은 그다지 도드라지지 않는다”며 “소용량·저도주 제품은 고객 니즈에 맞춘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위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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