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육아정책연구소가 실시하는 ‘육아친화마을 조성방안 연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육아환경 개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광명시청
▲광명시가 육아정책연구소가 실시하는 ‘육아친화마을 조성방안 연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육아환경 개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광명시청

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광명시가 3일 육아정책연구소가 실시하는 ‘육아친화마을 조성방안 연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육아환경 개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정책연구를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소속 국책 연구기관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육아친화마을 지표 및 조성 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육아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 30여명이 참석해 ‘우리가 바라는 육아환경’ 이란 주제로 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체감한 육아환경 실태와, 우리 마을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눴다.

참여자들은 아이 기르는 가족에 대한 환대와 육아하는 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물리적 환경으로 충분한 놀이 공간, 마을에서 육아로 소통할 수 있는 네크워크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육아는 특정대상에 국한된 범위가 아닌 가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광명시만의 육아친화마을 조성이 잘 정착되어 아이 기르는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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