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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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e커머스(대표 조영제)의 롯데온은 3~5일 사흘간 고객 대상 '추석 선물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온(ON)은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엔 연휴를 보내는 방법과 선물 트렌드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설문에는 고향 방문 계획, 선물세트 구입 희망 채널,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종류·가격대, 받고 싶은 이색 선물 등 문항이 포함돼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엘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 롯데온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추석 선물세트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온은 지난 7월 초 "추석 대응 TFT'를 구성했다. 추석 대응 TFT는 이번 추석엔 언택트 문화가 이어지며 과일과 육류 등 전통적인 식품 선물보다는 건강식품, 화장품, 잡화 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전보다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추석 상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경 롯데e커머스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이번 추석 분위기가 이전과는 상당히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언택트가 추석까지 영향을 끼칠 경우 선물세트 수요 상당 부분이 온라인으로 넘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추석 선물세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온에서는 이달 24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기간 선물세트 구입 고객에게는 추가 엘포인트 적립,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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