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글로벌 크리에이터 '퇴경아 약먹자'의 굿즈 중 텀블러 제품. ⓒCJ ENM
▲CJ ENM 다이아 티비 글로벌 크리에이터 '퇴경아 약먹자'의 굿즈 중 텀블러 제품. ⓒCJ ENM

- 크리에이터 제품 론칭 통해 수익화 지원 및 선한 영향력 확산 앞장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커머스 제품을 국내외 소셜마켓에 론칭함으로써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K-POP 댄스 콘텐츠를 다루는 ‘퇴경아 약먹자(구독자 수 201만 명)’ 채널을 운영하는 고퇴경과 운동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올블랑TV(구독자 수 131만 명)’의 채널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글로벌 소셜마켓인 플래시포모에 입점시켰다. 다이아 티비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것은 글로벌에서 크리에이터의 인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6월 기준 퇴경아 약먹자와 올블랑TV는 해외 시청 비중이 각각 80%, 92%를 상회하는 글로벌 인기 인플루언서다.

고퇴경은 구독자 수 200만명 돌파 기념 제품으로서 자신의 캐릭터인 ‘GOTOE(고퇴)’를 활용한 텀블러, 티셔츠 등 5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올블랑TV도 구독자들이 운동하는 데 동기부여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자, 운동복 등으로 구성된 제품 4종을 공개했다. 플래시포모는 호주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지역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플래시포모에 입점된 고퇴경 및 올블랑TV의 상품은 전 세계 200개국으로 배송 가능하다.

이에 앞서 다이아 마켓은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 브랜드관에도 편집숍 형태로 입점했다. 무신사 내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입점은 다이아 티비가 최초다. 무신사에 입점한 다이아 마켓 상품은 뷰티 크리에이터 ‘로즈하’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키르시’와 협업한 팬던트 세트와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우쌤’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비바스튜디오'와 선보인 메신저백이다. 팬던트 세트는 로즈하의 상징인 장미와 키르시의 시그니처 로고인 체리를 콜라보레이션해 제작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구성됐다. 기우쌤의 메신저백은 편안함과 수납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아 티비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을 통해 로즈하·기우쌤 등 크리에이터 제품 론칭과 수익화 지원 및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유기견 보호’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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