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는 차량의 필수 IT기기로 자리 잡으면서 초기 시장의 가격 경쟁 구도를 벗어나 품질과 서비스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초기 시장의 블랙박스는 VGA급 화질에 전면 녹화만 가능했다.

하지만 시장 성장과 함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HD급 또는 풀HD, 4K까지 고화질에 전방과 후방 녹화가 가능한 2채널 제품이 주력을 이루고 있다. 블랙박스도 이제는 경로 안내뿐 아니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장치 중 하나로써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제품 성능이 고도화 되면서 품질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대두되어왔다. 소비자들도 무조건 저렴한 제품 보다는 제품 신뢰도가 높고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는 여름철 고온과 겨울철 저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기업인 팅크웨어는 무더운 여름철에 대비 제품 관리 팁을 설명했다. 먼저 차량 내 거치된 제품의경우, 차량 내 온도에 있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차 시 가급적 그늘진 곳과 실내 주차를 우선으로 하고, 장시간 야외 주차 시에는 전원을 분리해 상시 주차모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한 아외 주차 후에는 창문을 열거나 에어컨을 가동해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춰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특수 고안된 발열 구조 설계로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하는 고온차단기능을 제공한다. 동작온도는 -10도~60도로 외 범위 이상으로 진입하면 안전을 위해 블랙박스의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며, 주변 환경이 동작가능 온도로 다시 내려오면 블랙박스가 재작동된다. 고온 다습한 한여름 날씨뿐만 아니라 차량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한 144가지의 품질 테스트로 안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의 경우 높아지는 차량 내 온도로 인해 지속적인 환기를 통한 적정 온도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만큼 주변 환경 변화도 많은 편이므로 이에 대비해 충분히 검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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