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중복 계산 했을 것”…일방적 보도에 ‘유감’ 표명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 수가 400명 이상이라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왜곡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선임한 변호인 수가 4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는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 측은 “검찰은 무려 19개월이 넘는 기간에 100명 이상의 삼성 임직원은 물론 여러 대형 회계법인과 국내외 금융사 및 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수사를 받는 개인이나 기업은 기본권 방어 차원에서 필요한 변호인을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적정하게 선임하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검찰이 여러 이유로 무리하게 변호인 교체를 요구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사건과 관련된 전체 변호인 수가 불가피하게 늘어난 측면도 있다”며 “변호인 선임은 사건 관계자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400명이라는 숫자는 턱없이 부풀려져 악의적으로 왜곡된 것으로, 삼성 이외의 회사나 회계법인 등 다수의 관련자가 선임한 변호인을 모두 합치고 그것도 중복해서 계산해야만 이런 숫자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반박했다.
또 “기사가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어떤 경로로 형사소송법상 엄중하게 비밀이 보장되어야 할 변호인 관련 정보를 입수했는지도 의아한 부분”이라며 “일방적으로 추정 보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기업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삼성전자는 “강도 높은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결정이 나온 것은 범죄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미증유의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SR CEO] 이재용-정의선 회동,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방안 논의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 온라인 개최
- [SR새상품] 삼성전자, ‘갤러시 A21s’ 20일부터 사전 판매 실시
- [SR한컷] 이재용 부회장, 전장용 MLCC 생산 현장 점검
- [SR CE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전장용 MLCC 생산 현장 점검
- [SR새상품] 삼성전자, 국내 최초 1등급 17kg 건조기 출시
- [SR CEO]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코로나19 위기 속 이재용 부회장 리더십 필요”
- [SR사회공헌]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
- [SR공정운영] 방통위, SBS M&C 조건부 재허가 승인
- [SR통신IT] 과기정통부, 5G 융합서비스 발굴에 1,200억 투입
- [SR경제&라이프] 에프앤에스홀딩스, KAIST-성남산업진흥원과 AI 공동 연구 개발 MOU
- [SR경제&라이프]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상생 경영
- [SR통신IT] SK하이닉스, 2분기 ‘깜짝 실적’…“하반기 짧은 조정”
- [SR경제&라이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연구, 세계적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
- 삼성SDS, 2분기 영업익 1,967억…전년 보다 24%↓
- [SR한컷] 삼성전자,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What's on The Serif? 캠페인 진행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개최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 개시
- [SR한컷] 삼성전자, 서울신라호텔에 '더 테라스' 선봬
- 삼성저자, 2분기 영업익 8.15조…전년比 23.5%↑
- [SR CEO] “끊임없이 혁신”…이재용 부회장,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