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온(ON)이 '명품 위크'를 열고 롯데면세점 면세 재고 명품 3차 판매에 돌입한다. 이외 직매입 명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e커머스(사업부장 조영제) 롯데온은 22일부터 '명품 위크'를 개최, 일주일 간 차례로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과 병행수입 명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면서다.
실제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걸쳐 재고 명품 판매 결과 첫 날에만 준비 물량 70% 가량을 소진하는 등 명품에 대한 인기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롯데온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과 함께 '마음방역 명품세일' 3차 판매를 시작한다. 모두 28개 브랜드 800여개 상품을 할인한다. KB국민카드 구입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24~26일 '수입명품 대전', 27~28일 '럭셔리 데이' 등을 연다. 두 차례에 걸쳐 약 50억원 물량의 명품을 판매한다. 이번 명품 행사에서는 생로랑·구찌·프라다·발리·지방시 등 50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카드 할인,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4~26일 사흘간 '수입명품대전'도 열고 프라다·지방시·발렌티노·발리 등 상품을 롯데카드로 구입하면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7~28일은 '롯데온 럭셔리 데이'로 정하고 구찌·프라다·생로랑 등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3·5·7%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의류셀 팀장은 "최근 면세점 명품 재고가 온라인에서 많이 판매되며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22일부터 판매하는 면세점 재고 명품을 포함해 직매입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