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대구 지역 전략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구테크노파크에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부는 대구가 최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혁신 도시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밀성형, 스마트분산형에너지, 소재기반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스마트지식서비스 등 5개 전략산업 분야 관련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 규제완화 방안 등을 6월까지 마련하고, 연구원과 대학생, 산업체 종사자 등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
 
또한 지역의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선별해 지원하는 ‘지역 창업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창업자, 투자자 등이 소통·협업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첨병이 되고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대전에 이어 이번 대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했으며, 미래부는 순차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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