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차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지구 및 호수 ⓒLH
▲2020년 2차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지구 및 호수 ⓒLH

- 수도권 4,049호·지방권 2,142호 등 총 6,191호 공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올해 2분기 입주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5곳 총 6,191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후속 조치에 따른 창업지원주택(동대구벤처)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부산명지)이 포함됐다.

동대구벤처(100호)의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주택이다. 각 세대에는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공간설계가 적용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19~39세 청년(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명지(284호)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및 화전산업단지 주변에 공급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접수기간을 기존보다 늘려 방문인원을 분산하고, 현장접수 기간 중 마스크 착용 필수 안내, 손소독제 비치, 거리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공급대상별 소득‧자산 등을 통한 입주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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