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씨 보리
시시한 일상처럼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고 까만 씨가
니 애비다
싹수가 노랗다고 해도 흘려버려라
삶은 타인의 훈수에 좌우되지 않는다
싹발 투혼의 보리가 목숨을 구한다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씨 보리
시시한 일상처럼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고 까만 씨가
니 애비다
싹수가 노랗다고 해도 흘려버려라
삶은 타인의 훈수에 좌우되지 않는다
싹발 투혼의 보리가 목숨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