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페르노리카 로고, ‘1000 Cafés’ 프로젝트 이미지
▲ⓒ왼쪽부터 페르노리카 로고, ‘1000 Cafés’ 프로젝트 이미지

- 프랑스 내 외식업체 1000여 곳 자립 위해 재정적 지원 및 경영 교육

- 미국 내 인종차별 맞서 흑인 사회 지원 1백만 달러 기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세계적인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이 국경을 넘나드는 상생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페르노리카 그룹은 먼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에서 비즈니스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프랑스 정부는 전국적인 봉쇄령을 일부 해제하는 조치로 카페, 식당의 영업금지령을 해제했다. 프랑스 외식업은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 중 하나다.

이에 페르노리카 그룹은 프랑스 지역 내 1000여 곳의 카페,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업 재개를 돕는 ‘1000 Café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랑스 지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프랑스 지역 내 카페, 바(bar) 및 레스토랑 등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은 물론,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1000 Cafés‘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외식업체들은 ‘자원 순환’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책임 경영과 친환경 경영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앞서 페르노리카 그룹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그룹 내 생산시설을 활용해 손소독제를 생산하고 기부하며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페르노리카 그룹의 알렉산더 리카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를 겪고 있을 때,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페르노리카 그룹은 미국 내 인종차별에 맞서 흑인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흑인 소유 기업들의 번영을 위한 지원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페르노리카 미국은 미국 사회에서 흑인 인권을 보호하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3곳에 총 1백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또한 페르노리카 미국은 자사 SNS를 통해 흑인 인권 보호는 지금 이 순간에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르노리카 북미의 임직원들 역시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비영리단체 3곳에 총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를 모금했다.

이 외에도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사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바탕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 지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책임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한국지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통해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앱솔루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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