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무이자할부와 할인 등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무이자할부와 할인 등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

- ‘할인‧캐시백’ 등 각종 혜택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드업계가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세법개정안을 예고하는 등 소비진작 노력을 표한데 부응하기로 결정한 것. 할인과 캐시백, 무이자 할부 기간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여신금융협회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무이자할부와 할인 등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고려해 주로 민간 쇼핑몰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판촉 행사로 진행된다.

우선 카드사들은 대형마트백화점가전업종 이용 시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무이자할부 기간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 제공 및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온라인 카드 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온라인업종 카드 결제 시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종의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여행‧숙박 및 외식업종 혜택을 늘린다. 추첨을 통한 캐시백 행사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예약을 도모할 경우에 무이자할부, 할인,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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