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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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도 뚫렸다...방문 설비기사 코로나 확진에 구내식당 운영 중단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 운영 중단…"방문자 코로나19 확진"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정부서울청사 방문자가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식당이 운영을 중단했다. 정부서울청사의 일부 시설이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와 서울 종로구 등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설비 기사 A씨는 지난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에 기계 설치를 위해 방문했다.

이후 A씨는 다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확진환자가 나오거나 의심환자 발생으로 일부 구역이 문을 닫은 사례가 없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A씨의 확진 소식을 전해 받고 이날 오후 4시께 구내식당을 폐쇄했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사람 외에 다른 근무자들도 검체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며 "구내식당을 다시 여는 시점은 검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TN 방송 캡처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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