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이사장
▲ⓒ안유수 이사장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기부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에이스침대 회장)이 22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기부 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안유수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올해로 22년 째 이어지고 있다. 안유수 이사장이 처음 쌀 기부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기부한 백미의 누적량은 약 10만 1천포대, 약 1,001톤에 이르는 양으로 600만명이 한끼(167g)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비용으로 환산 시에는 약 23억원이다.

안유수 이사장이 매년 설과 추석에 기부한 백미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1억 1천만원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해 총 4,847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안유수 이사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백미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해 이 같은 기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꾸준한 백미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안유수 이사장은 소방관 처우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2010년부터 2014, 2016, 2017, 2018년에 순직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소방관 치료비 등을 위한 기금의 누적 규모가 총 15억 원에 달한다.

또 지난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 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관과 국군, 일반인들의 복구 활동에 감명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3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 26년간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며 소외 노인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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