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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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기업은행은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공용카드는 특정 이용자를 지정하지 않고 임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법인 카드다.

지금껏 법인카드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굳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간편비밀번호나 지문인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서비스는 삼성페이와 LG페이, 페이코, 페이북에서 이용가능하다. 공용카드 한 장당 이용자 최대 100명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다.

기업은행측은 “간편결제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기업고객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8월 중소기업을 위해 선보인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인 ‘박스(BOX)’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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