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 국순당 횡성양조장 과장(사진 왼쪽)이 정병진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지청장으로부터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순당
▲배영 국순당 횡성양조장 과장(사진 왼쪽)이 정병진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지청장으로부터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순당

- 근로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국순당은 횡성양조장에 근무하는 배영 과장이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에서 개최된 ‘2020년 근로자의 날 유공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노동시장 격차 해소, 장시간 근로개선, 원·하청 상생협력 등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배영 국순당 과장은 근로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횡성양조장 내 다양한 교육 제도를 지속해서 운영하여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개인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전통주 분야의 생산직 전문교육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실시해 재해율 ZERO화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일·생활균형 캠페인을 실시하여 장시간근로환경개선, 일하는 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개선,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한편, 우리술 전문기업 국순당은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내부 구성원들의 삶을 고려한 다양한 노사제도를 발굴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담당자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의되고, 근로자의 희망사항이 정책으로 도입되어 성과를 거둘 정도로 유연한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다. 이런 기업문화가 바탕이 되어 2019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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