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9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 Prasinta Dewi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 물류부국 , Ibnu Asur 재난방지청 물류부장 ⓒ롯데
▲롯데는 9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 Prasinta Dewi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 물류부국 , Ibnu Asur 재난방지청 물류부장 ⓒ롯데

- 롯데케미칼·타이탄·롯데쇼핑·롯데글로벌로지스 합심해 준비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미화 24만 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 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료용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 되어 진단키트를 전달 하게 되었다.

이 날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와 Dhany Rachmat Mulia 외교부 외교관, 이브누 아수르이 재난방지청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08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여, 현재 10여 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학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에 대규모 유화 단지 건설을 진행중에 있으며, 자동차 대표 소재인 PP컴파운드 사업에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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