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한국매실사업단에 2015년부터 3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에 순천과 곡성지역 1071농가와 순천대, 순천엔매실, 곡성매실연합회 등 10기관·업체가 참여한 ‘한국매실사업단’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순천·곡성지역의 매실 생산량은 연간 1만 1000t으로 전국 생산량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매실분말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과 식품 첨가제를 개발해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적인 매실 재배 면적 확대에 따른 과잉생산에 대비해 절임, 담금주 등 단순 가공·판매를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로 농가소득을 높여왔다”며, “현재 추진 중인 ‘빛그린매실사업단’과 ‘한국매실사업단’이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증대하는 등 매실산업을 전남 대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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