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휴인력에 대해서는 휴업 실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포스코가 철강경기 악화로 일부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한다. 가동 중단으로 생기는 유휴인력에 대해서는 유급휴업을 실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16일부터 포항·광양제철소의 일부 하공정 설비 가동을 멈춘다.

생산설비가 멈춘 사업장의 직원들은 교육이나 정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설비가 사흘 이상 멈춘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업을 시행한다. 포스코는 유급휴업 기간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또 4,000억 원을 투입해 개수를 완료한 광양제철소 3고로의 가동 시점도 늦추기로 했다.

포스코는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과 관련, 인위적인 구조조정 대신 유급휴업, 내부 교육 등을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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