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이달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안양시청
▲안양시가 이달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안양시청

- 6월부터 공공도서관 등 산하 14개 기관 대상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안양시가 이달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에 신속히 대응, 동선파악을 용이하게 하고 비접촉 방문확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시행되는 곳은 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원 등 14개 기관이다.

기관을 입장하는 시민은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인식,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해야 한다.

이 정보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관리 되며 일정기간이 경가되면 자동 파기된다.

이에 따른 방문자의 이력은 감염자 발생 시 동선의 신속한 파악과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문기록 수기작성에 따른 필기구 접촉의 감염위험도 상당 부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석수도서관의 한 관계자는“스마트폰 시대에 비접촉 방식의 방문자 관리서비스를 도입,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바이러스 감염을 극복하고 시대변화에도 부응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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