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GS25에서 카드로 다양한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고객이 GS25에서 카드로 다양한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 카드 결제 비중 86.1%까지 급증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자 편의점의 카드 결제 비중이 치솟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된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편의점의 결제 수단별 사용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카드 결제 비중이 86.1%까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카드 결제 비중으로 전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1%P, 9.1%P 증가한 수치다.

카드로 신청 또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11조1,384억원으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신청되거나 지급이 완료된 긴급재난지원금 2조2,898억원 대비 8조8,486억원 높은 규모다.

GS25는 카드로 풀린 11조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는 고객 수요가 편의점에 몰리면서 카드 결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물가 안정 및 알뜰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카드사와 연계한 행사 ▲1,000여 종 이상의 행사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로 근거리 쇼핑 플랫폼의 중심으로 거듭난 편의점이 긴급재난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이는 등 고객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GS25가 작은 보탬이 되고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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