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드 라이트핏 국내용& 주요 수출제품 제품 이미지 ⓒ유한킴벌리
▲디펜드 라이트핏 국내용& 주요 수출제품 제품 이미지 ⓒ유한킴벌리

- 신규 설비 투자와 혁신제품 발판 삼아

- 수출 기회 확대 본격화 기대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 요실금제품 ‘디펜드 언더웨어’의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합작투자사인 킴벌리클라크의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2021년 초까지 미국에 남성용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며,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방적인 미국 시장 경험은 향후 수출 시장 확대 및 전략 제품 개발 등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충주공장에 요실금 언더웨어 양산 설비를 갖춘 후 국내는 물론 시장이 발달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한국에서 선호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호주를 비롯,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 홍콩 등 1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여 6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2019년 요실금 언더웨어 신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이 배가되고 최근 혁신제품인 디펜드 라이트핏이 개발됨에 따라 수출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담당자는 “우리나라의 요실금 전용 제품은 이미 시장이 성숙한 주요 국가들에 비해서는 후발주자에 속하는 편이지만 제품력은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지난해 신규 설비투자로 해외 수요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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