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1일부터 참가의향서 접수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포함한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 6일부터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국토부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