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길 대표
▲ⓒ조희길 대표

- 당선작은 ‘눈물의 봄’, ‘더러는 물 젖어’, ‘상처는 가만히 안아주는 것’ 총 3편

- 30년 이상 기업인과 동시에 활발한 문단활동 하는 중견시인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청호그룹 계열의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이사(시인)가 월간문학세계, 시세계 에서 주최한 신인문학상 작사부문에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세계’는 국내 최초로 작사가 등단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트로트 음반과 유튜브를 통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조희길 대표가 대한민국 제3호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조희길 대표의 당선작은 ‘눈물의 봄’, ‘더러는 물 젖어’, ‘상처는 가만히 안아주는 것’ 총 3편으로 그동안 발표해 온 시작품의 감성이 녹아있다.

한국 작사계의 대부로 불리는 작사가 유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언어미학의 표현이 매우 예리하다. 또한 당선작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격 있는 시어로 이끌었고 인생의 고된 삶의 역경 속에도 병들지 아니하고 참된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깊게 담겨 있어 대중가요 노랫말에 호흡을 같이할 수 있다. 대중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언어의 연금술이 더욱더 친밀감을 준다. 시를 승화시켜 대중가요로 발돋움하는 멋이 매우 신선한 울림으로 다가온다”는 심사평을 했다.

조희길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30년 넘게 기업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활발한 문단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지난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됐으며, ‘제8회 세계문학상’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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