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게 제품 이미지 ⓒ이마트
▲이마트 대게 제품 이미지 ⓒ이마트

- 경매가격보다 저렴한 판매가격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이마트가 활꽃게 경매가격보다 저렴하게 활대게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러시아산 활대게 약 40톤, 3만6,000여 마리를 공수해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1년간 이마트가 판매한 활대게 물량은 총 25톤으로 이미 4월 행사 때 1년치 물량 이상을 판해했으며, 이번에 또 40톤의 물량을 공수한 것이다.

행사 물량은 3일간 나눠서 점포에 입점되며,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즐기실 수 있도록 1인 2마리 한정으로 판매한다. 물량 소진 시 행사를 조기 종료한다.

꽃게 가격의 지속 상승과 코로나에 따른 중국 수요 감소, 내수 부진에 의한 대게 가격 하락으로 꽃게와 대게의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마트의 압도적 대량매입이 가격을 낮추는데 한 몫 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주일 평균 국내 수입되는 총 물량의 30% 가량을 한번에 매입하는 대량 매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대게를 선보인다.

김상민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꽃게 어획량 감소와 대게 소비침체로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대게 값이 꽃게보다 저렴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의 매입력을 통해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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