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광교점 바로배송 ⓒ롯데쇼핑
▲롯데마트 광교점 바로배송 ⓒ롯데쇼핑

- 18개점이 ‘스마트스토어’와 ‘다크스토어’로 변신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달 28일 중계점과 광교점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 ‘바로 배송’ 서비스의 반응이 뜨겁다.

‘바로 배송’은 ‘고객의 냉장고가 되어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주문 이후 픽킹, 팩킹까지 30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최대 2시간 안에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반찬 등 그로서리 상품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배송 차별화 및 라스트 마일 혁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중계점과 광교점에서 선보이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단계별 확대운영한다.

롯데마트는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전용 센터의 건립이 아닌 기존 자산인 점포 중심의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점포는 크게 ‘스마트 스토어’와 ‘다크 스토어’로의 변화를 꾀하게 된다. 중계, 광교처럼 매장 내에 피킹 스테이션과 컨베이어 벨트, 후방 자동화 패킹의 설비가 들어간 ‘스마트 스토어’는 연내 2개를 추가로 오픈, 21년에는 12개까지 수를 늘려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토어’ 개발과 동시에 후방의 자동화 패킹 설비를 설치하는 ‘다크 스토어’ 형태는 연내 14개, 21년에는 29개까지 오픈하게 된다.

박세호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2시간내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바로 배송’서비스의 인기가 뜨겁다”며 “일부 점에서만 가능한 ‘바로 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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