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입찰 및 예산 조기집행 추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입주하는 74개 단지 5만가구에게 프리미엄 입주·하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2일 ‘2020년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2017년에 도입된 LH의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CS전문업체와 협력으로 준공시점부터 입주민 눈높이에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데이) 및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발주예정 총액은 총 181억 원 규모로 상,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공고의 대상은 4개 권역 내 40개 단지(2만7,000세대)로 금액은 94억 원이다.

아울러, LH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경제대책 시행에 발맞춰 이번 용역을 긴급입찰로 발주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에서 1만개 이상(장기 8백, 단기 1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서비스업계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에게 양질의 주거품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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