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홀트아동복지회

- SNS와 모바일 메시지로 소통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운영 중인 특수교육기관 ‘홀트학교’ 선생님들이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를 개발하여 장애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생님들은 학교에 전문 장비가 없음에도 동료 교사들과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학습자료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해당 영상을 SNS(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하고, 모바일 메시지(카카오톡)를 통해 담임 선생님과 소통하고 있다.

홀트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 기기와 실물교재 교구를 대여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의 장애아동 보육을 위해 긴급돌봄 2개 교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개학 일정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1시간 수업 영상을 위해 10시간의 제작 시간을 갖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 온라인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주고 있는 학생과 학습을 지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임재인 기자  limjaein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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