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기술원 전경 ⓒ풀무원
▲풀무원기술원 전경 ⓒ풀무원

- 400억 원 들여 첨단 R&D센터 준공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기술원’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LEED 평가에서 총 61점(110점 만점)을 획득했다.

미국그린빌딩위원회는 통합적인 설계 계획, 건물의 위치 및 주변 교통, 물 사용 절감, 에너지 절약 및 대기 환경, 친환경적인 건축 자재 사용, 실내환경 관리, 혁신적인 설계 등 크게 8가지 평가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풀무원기술원은 8개 평가항목 중 특히 물 사용 절감 부분에서 11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또한,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항목에서도 19점(33점 만점)을 취득했다.

완공된 새 R&D센터는 2018년 9월에 착공, 총 투자비 4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2,446m2(약 3,765평)에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작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약 200여 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해 있다. 오송으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식품안전과 품질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친환경 건축물 관리를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 첨단 R&D센터를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하게 됐다”며 “최고의 연구 환경을 발판으로 삼아 소비자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연구기술 경쟁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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