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5일 故 박지훈 가족은 고인이 운영하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1일 박지훈이 위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박지훈 가족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이 있을까 염려돼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코로나19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989년생인 고 박지훈은 모델 출신으로 tvN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며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 '전두엽' 역할을 맡는 등 배우로 활동했다.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다음은 고 박지훈 가족 글 전문이다]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잇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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